홀몸 어르신의 ‘외로움’을 잇다
사회 곳곳에 ‘연결의 혁신가’들이 있습니다. 홀몸 어르신의 거주 환경을 개선하고, 이웃과의 연결을 통해 고립을 막는 보린주택. 보린주택을 지은 아이부키의 이광서 대표의 글을 소개합니다. 2013년 즈음 아이부키와 금천구의 사정 2013년 무렵 아이부키는 서울시가 조성한 500억 규모의 사회투자기금을 활용해 건물 신축 후 매각하는 SH공사 매입임대사업에 참여하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공사가 요구하던 최소 기준에만 맞추어 집을 지어 매각하는 통상적인 방식으로 사업을 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사업에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