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생활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는 서울에서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35만 원 이하로 살 수 있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습니다.
맛집 리뷰도 먹어보고 후기를 남기듯 실제 안암생활 입주자를 직접 만나 리얼한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안암생활의 특징인 공용시설입니다.
1. 공유 세탁실과 주방
입주민 120여명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는 세탁기와 건조기 그리고 직접 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 주방시설과 식기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주방 옆에는 안암생활만의 가상화폐를 통해 음식 혹은 식자재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2. 공유 라이브러리
입주민들이 읽고 영감을 받은 책들을 간단한 자기소개서와 함께 비치해 둔 곳으로 단돈 500원이면 서로의 책을 빌려 읽어 볼 수도 있습니다.
3. 코워킹 스페이스
회의, 공부, 인쇄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무실도 있어 개인적인 업무도 가능한 멀티 공간입니다.
4. 창업실험가게
창업으로 만든 제품이나 예술 활동으로 만들어진 예술품 등을 홍보하며 판매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1층에 위치하여 입주민이 아닌 사람들도 들어와 구경할 수 있습니다.
5. 불편사항 관리
안암생활의 설계, 운영을 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아이부키에서 입주민들로부터 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들을 꾸준히 접수받아 개선하여 불편함이 없다고 합니다.
6. 안암생활 입주조건
소득기준
-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120% 이하 수준, 전년도 기준 약 317만원으로 관련 규정 개정으로 소득기준 상향 적용
만 19세 이상 ~ 만 39세 이하 대학생, 청년계층에게는 일반공급을 문화예술가, ICT, 콘텐츠 제작, 창업 활동자 등에게는 특별 공급으로 이루어집니다.
거주 요건 충족 시 최장 6년 거주할 수 있지만 소득이 늘어나면 거주 기간이 늘어나지 않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실제 입주민과 함께 살펴본 안암생활!
직접 생활하고 있는 청년들은 안암생활에 만족하며 또 다른 꿈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molit.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