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부키 Social Developer

대한37호리츠, 길동역 임대주택 사업비 242억 조달

모리츠, 우선주 484만주 인수···총 사업비 14% 규모

2022.04.12 15:04 / 팍스넷뉴스

모리츠, 우선주 484만주 인수···총 사업비 14% 규모

이 기사는 2022년 04월 01일 19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울시 강동구 청년임대주택 사업에 나선 대한제37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대한37호리츠)가 본격적인 자금조달에 나섰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한토지신탁이 운용 중인 대한37호리츠는 최근 유상증자를 실시해 자본금 242억원을 조달했다. 전체 사업비(1725억원)의 14%에 달하는 규모다.

 

대한37호리츠의 모(母)리츠인 민간임대허브제5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민간임대허브5호리츠)가 대한37호리츠가 발행한 신주(우선주) 484만주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대한37호리츠 지분율 69.94%를 확보했다.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대한37호리츠는 민간임대허브리츠5호리츠에 운영수익을 우선 배당할 계획이다. 모리츠 운영배당률이 연 3%에 달할 때까지 배당하고 미달시 차후 누적해 배당한다. 향후 청산수익도 모리츠의 내부수익률(IRR) 3%를 달성할 때까지 우선 배분한다.

 

모리츠 외에도 ▲아이부키(29억원) ▲서울청년주택(28억원) ▲씨엔엘파트너스(28억원) ▲대한토지신탁(20억원) 등이 대한37호리츠 보통주를 인수할 예정이다. 대한37호리츠의 자본금은 총 346억원이다.

 

대한37호리츠는 서울시 강동구 길동 367-1와 368-7일대에서 청년임대주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각 부지에 도시형 생활주택 두 개 동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길동 367-1(대지면적 1541.50㎡)에 연면적 1만4839.34㎡(지하 2층~지상 22층) 규모 주택, 길동 368-7(1333.80㎡)에는 연면적 1만1595.47㎡(지하 2층~지상 19층) 규모 주택이 각각 들어선다. 

 

토지비용 798억원, 건설비용 474억원 등을 포함한 전체 사업비는 1724억원이다. 대한37호리츠는 자본금 346억원과 차입금 927억원 등을 통해 사업비를 충당할 계획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367-1·368-7 사업부지. 사진=카카오맵

 

장동윤 기자 dyjang@paxnetnews.com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원문보기

 

l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