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3동 사회주택 ‘홍시주택’입주자 모집 [금천 마을신문] (2018.02.07)

독산3동 사회주택 ‘홍시주택’입주자 모집

일반시세의 80%가격으로 10년까지 임대 가능

2월19일  G벨리 무중력지대, 2월21일 청춘삘딩 입주설명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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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금천구 독산동 964-42에 마련한 사회주택 ‘홍시주택’이 2월6일 입주자에 모집 들어갔다. ‘홍시 주택’은 서울시가 땅을 제공하고 사회적기업 아이부키(주)가 집을 지어 저렴한 가격으로 40년 간 장기 임대하는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으로 지상5층에 원룸형 16세대와 엘리베이터, 커뮤니티실, 회의실, 옥상정원, 공용 테라스를 갖추고 있다. 

 

7평형, 9평형으로 제공되는 공간은 일반시세의 80%의 가격으로 2년씩 최대 10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임대료는 연5% 이내로 인상된다. 2~3층의 9평형은 보증금 7~8천만원, 월세 28만~33만원이며, 발코니가 있는 곳은 가격이 상승한다. 4,5층은 보증금이 높아지고 월세가 작아져 보증금 8천8백만원~9천2백만원에 월세15만~17만원 사이로 제공된다. 전세자금대출은 보증금의 70%까지 가능하다.

 

인근 공병권 공인중개사는 “주변 원룸은 4~5평에 보증금 500~1천만원에 월세 45만원 정도인데 홍시주택은 7~9평의 면적을 생각하면 싼 편”이라고 설명했다. 시행관리사인 사회적기업 아이부키(주)는 “일반적 원룸보다 평수가 크게 나왔다. 감정평가에 의한 월세 기준으로 계산된 금액이다. 삶의 질을 고려해 너무 작은 방보다는 크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사회주택은 ‘공공에서 구입한 부지를 저렴한 비용으로 사업자에게 빌려주면 사업자가 임대주택을 건설해 시세보다 낮은 비용으로 저소득층에게 빌려 주는 주택제도’로 서울시는 2015년부터 시작하고 있다.

 

사회주택에 대해서 김종식(주)녹색친구들 대표는 “우리나라 주택보급률은 100%가 넘은지 꽤 되지만 집 없는 사람이 48%다. 공공임대주택에 들어가기는 하늘의 별따기고 민간임대시장은 너무 비싸다. 그럼 어디로 가는가?”면서 사회주택의 고민을 전했다. 문영록 서울시 사회주택지원센터장은 “사회주택에 청년계층, 사회초년생, 신혼부부들이 입주함으로써 지역과 주변을 살리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밝혔다.

 

아이부키(주) 이광서 대표는 기고글에서 “주거권은 사회적 가치를 달성하기 위한 기본권으로 인식되어야 한다. 주거가 우리의 공동체적 삶을 펼치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것은 시대의 요구다. 투기의 줄타기에 오를 수밖에 없던 부동산 개발을 대체할 공동체성이 담긴 주거모델이 나와야 하는 것이다. 단지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추구하는 일 외에 새로운 시대의 비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사회주택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과 사는 곳의 공존을 추구하는 홍시주택도 3월말 입주자들이 정해지면 입주자들을 위한 6개월간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부키는 입주설명회를 2월19일 월요일 7시30분 G벨리 무중력지대, 2월21일 수요일 7시30분 청춘삘딩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아이부키 (02.553.8387)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http://gcinnews.tistory.com/4047 [금천마을신문 금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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