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택사용설명서②-입주자편] 사회주택, 한번 해볼까 & 한번 살아볼까 - Events

[사회주택사용설명서②-입주자편] 사회주택, 한번 해볼까 & 한번 살아볼까 (201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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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택에 살면 가장 좋은 점요?

최근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한 서민들을 위한 새로운 주거대안 모델로 '사회주택'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사회주택에 살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여기 우연히 사회주택에 발을 들여놓은 후 2년동안 살고 있는 취업준비생 J씨(25세)가 있습니다. 그녀의 말을 들어보시죠.

“집을 구하다 우연히 들어왔는데 벌써 2년이 지났네요. 사회주택은 일반 원룸이나 고시원과 비교해 가격 대비 집의 퀄리티가 좋고 안전하죠. 특히 가장 좋은 것은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친구가 되어 수다를 떨면서 혼자 사는 외로움을 줄여준다는 점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들어오시는 걸 권해요.”

취업준비생 J씨가 사는 ‘사회주택’은 어떤 곳?

취업준비생 J씨가 사는 곳은 셰어하우스로 운영하는 사회주택입니다. 사회주택은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선보인 민관협력형 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와 거주기간이 장기간 보장돼 민간임대의 거주 불안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서울뿐 아니라 전주, 시흥, 인천, 제주도 등 타 지자체에서도 속속 도입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활성화하기로 결정을 하면서 임대주택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사회주택 누가 들어가 사나?

입주 대상은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으로 1인가구의 경우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이하(약 340만원 이하, 2016년 기준)이고 다(多)인 가구의 경우 도시근로자 100%이하 약 488만원 이하, 2016년 기준)로 입주자격은 제한됩니다. 임대료는 인근지역 주변시세의 80%이하로 책정되고 임대기간은 6~10년 사이로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입주신청은 어떻게 할까?

입주신청은 사회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자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데요. 최근 서울특별시가 개설한 서울시 사회주택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입주자 모집 공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을 통해 입주자 모집을 하고 있는 곳을 확인 하고 입주를 희망한다면 사업자가 지정한 장소에서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제출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입주자 선정기준은?

입주자 선정은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무주택 여부, 소득 및 자산 충족여부 등을 확인하여 사업자를 통해 당첨자 명단을 발표합니다. 입주가 확정된 세대는 사업자가 지정한 장소에서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수 있고요. 신청인원이 모집 호수를 초과한 경우 모집 호수의 일정비율을 예비입주자로 선정하고 있어 입주예정자의 미계약 또는 해약 시 순위에 따라 계약체결이 가능합니다.

해외에선 보편적인 주거로 자리잡은 사회주택

계약 체결 잔금을 납부하면 입주가 가능한데요. 임대주택에 편견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사회주택에 살기를 꺼려하게 만드는 것은 오직 편견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덴마크 등 선진 유럽국가에서 사회주택은 보편적 주거 일환으로 여겨지고 있고 누구나 한번쯤 거쳐가고 있는 ‘집’입니다. 이제 우리도 집을 사는(Buy) 집이 아니라 살아야(Live)하는 것으로 바라보는 시대에 살고 있는 만큼 보편적 주거지로서 사회주택에 살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 서울특별시 사회주택종합지원센터, 네이버 포스트 (http://post.naver.com/social-hou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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