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사회적경제 도시 날개 (2014.01.02)
강동구, 사회적경제 도시 날개
7월1일부터 '사회적 기업-협동조합 주간' 행사
 
사회적경제활성화 포럼 등 유익한 소통의 장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6일간 사회적 경제를 주제로 한 포럼·전시회·영화 감상회 등을 구청, 고덕평생학습관 등에서 개최한다. 이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주간을 기념한 행사다.
 
첫 행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청 포럼이다. 지난 1년간 지역내 40여개 현안에서 도출한 지역자원(생태·재건축·일자리 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토론한다. 이은애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등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구 관계자는“이 날 포럼에서 다뤄진 논의들은 향후 강동구의 사회적경제 중장기 로드맵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와 '디자인 나눔 협약식'도 맺는다. 이는 사회적경제조직이 기능 뿐 아니라 디자인 경쟁력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어 2, 4일엔 지역단위 지역경제 단체(사업)인 ▲대전 민들레 의료생협 ▲마포 공동주택만들기 등 관계자들이 모여 토론한다.
 
또 협동조합을 다룬 영화 '위 캔 두잇'을 감상하며 느낀 점을 토론하는 무비토크 행사도 6일 열린다. 무비토크는 이탈리아 협동조합의 실화를 참고해 협동조합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는 행사다.
 
이밖에 구청 1층 로비에선 2~3일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사진전시회도 열린다. 
 
전시회와 함께 직원 200명이 퀴즈로 협동조합 상식을 재확인 하는 '협동조합 골든벨' 행사도 5일 열릴 예정이다.
 
그동안 구는 사회적 경제의 기반을 닦기 위해 희망제작소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을 위탁, 지역특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구는 서울시 혁신형 사회적기업 ‘아이부키’와 ‘강동도시농부’2곳을 포함, 출판·제과·자원재활용 등 사회적기업 18개과 협동조합 10개, 마을기업 3개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강동도시농부는 친환경 로컬푸드마켓으로서 지역내 농부들이 기른 채소 등 식재료를 희망자에게 배달해주는 '꾸러미' 서비스로 인기를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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